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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일상 맛집

명동 레스토랑 추천 비스트로 수방 점심 모임 후기

by 미미즈 2022. 6. 28.

평일 점심 직장 동료들과 명동 비스트로 수방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저희는 총 3명이 방문했고 메인 메뉴 3가지 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비스트로 수방 메인 메뉴 및 솔직한 개인적 후기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인테리어

비스트로 수방은 을지로 입구에서 5분 내외의 거리에 있는 호텔28 건물 6층에 있습니다. 6층이라 건물 루프탑에서 저녁에 와인이나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루프탑뿐만이 아니라 홀도 깔끔한 느낌이며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어서 여유롭게 지인들과 대화하기에 좋습니다. 홀 안쪽에는 단체석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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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트로수방 입구 및 홀 사진
비에스트로수방 홀 사진 2장

 

메뉴 후기

단품 메뉴로 주문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세트 메뉴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봄바와 비트 퓨레 파스타, 프로슈토 치즈 리조또, 그리고 흑돼지 프렌치랙과 후식 커피로 구성된 세트였습니다. 일행이 3명이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추가로 커피만 시키면 점심 식사와 커피까지 이동 없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고민 없이 결정하였습니다.

비에스트로수방 메뉴판 사진

무난한 식전 빵을 시작으로 메뉴들이 하나씩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각 메뉴들이 우선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 전에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비스트로수방 에피타이저 - 차례대로 식전빵, 봄바
비스트로수방 메인메뉴 - 차례대로 비트퓨레 파스타, 프로슈토치즈 리조또, 흑돼지프렌치랙

애피타이저인 봄바부터 나왔습니다. 봄바는 고로케처럼 생겼지만 안에는 양념된 다진 돼지고기와 매쉬포테이토로 만들어서 독특한 맛이 식욕을 자극하였습니다. 사이좋게 하나씩 먹고 있으니 이어서 파스타가 나옵니다.

 

비트 퓨레로 만들어서 비주얼이 조금은 충격적입니다. 빨간색의 면과 빨간색 소스로 자극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맛은 굉장히 건강한 맛이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비트의 맛이 강합니다. 사실은 비트 맛만 납니다. 그래서 약간 채소의 맛이라고 느껴집니다. 일행들이 입을 모아 말하기를 괜찮기는 하지만 다시 주문하지는 않을 메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아니면 비건과 식사할 때 같이 고르기 괜찮은 메뉴인 것 같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색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어로 프로슈터치즈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치즈 리조또 답게 크리미한 맛이 맛있습니다. 리조또는 무난무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흑돼지 프렌치랙이 나왔습니다. 플레이팅이 예쁘게 되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맛도 적당한 지방과 단백질이 어우러지는 부위여서 인지 촉촉한 느낌으로 맛있습니다. 소스로 깔린 당근 퓨레도 같이 곁들여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뉴 맛은 봄바 > 흑돼지 > 리조또 > 파스타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라떼를 마시고 나왔습니다. 

솔직 후기

명동에 이런 분위기의 루프탑 레스토랑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 분위기 좋은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맛은 보통 이상으로 독특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것 같네요.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도 있는 것으로 봤는데 자세한 부분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방(souvent)은 불어로 '자주', '종종'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회사 근처에서 지인들을 만날 일이 있을 때 종종 가볼만한 레스토랑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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