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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일상 맛집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 베키아에베누보 후기

by 미미즈 2022. 6. 14.

오랜만에 친한 지인과 평일 점심에 회사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언제나처럼 메뉴 선택이 고민이죠. 최종적으로는 베키아에베누보에서 파스타와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오늘은 해당 식당에 대한 간단한 리뷰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 지점인 신세계백화점에서 지인과 만나기로 해서 백화점 내 푸드코트 또는 식당가에서 메뉴는 양식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까사빠보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으나, 점심시간 11시 40분에 도착하니 이미 대기가 있는 상황이고 앞에 9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상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이어서 바로 근처에 있는 베키아에베누보에서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까사빠보도 괜찮지만 이곳도 유명한 곳이어서 망설임 없이 여기로 가자고 이야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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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베키아에누보는 신세계백화점 신관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푸드코트는 신관 지하 1층, 식당가는 본관 5층에 있는데 베키아에누보는 조금 동떨어진 곳에 있다가 느낄 수도 있는데요. 본관 5층과 신관 4층이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본관 5층 식당가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참고로 베키아에누보에서 일부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 신관 지하 1층에도 있으니 샐러드 메뉴 등의 간단한 메뉴를 원하시면 지하 1층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 먼저 자리를 잡고 선결제 주문을 하는 구조입니다. 매장 내부나 또는 외부에 자리를 잡고 테이블 번호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면서 테이블 번호를 이야기하면 해당 테이블로 서빙을 해줍니다. 저희는 자리를 안내해주는지 알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메뉴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에 메뉴판이 올려져 있어 뭘 먹을지를 지인과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이 날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파스타 중에 하나를 고르고 추가적으로 함박 스테이크 메뉴를 골랐습니다. 주문하실 때 약식 메뉴판이 앞에 있으니 보면서 주문하면 됩니다.

 

화이트 라구 크림 파스타와 볼케이노 햄버그 스테이크를 주문하였고 총 52,5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그리고 베키아에누보를 카페처럼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양한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키아에누보 메뉴판

 

주문을 하고 먼저 화이트 라구 크림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루꼴라가 위에 올라가 있어서 색감이 예쁘고 먹음직해 보입니다. 그리고 생면을 사용한 것 같은데 파스타 면이 굉장히 널찍하고 긴 편입니다. 식감도 쫀득쫀득한 편이에요. 백화점 내 식당인 만큼 가격대가 있지만 맛있습니다. 크림도 너무 느끼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고 제 입맛에 딱 적당했습니다. 

베키아에누보 화이트 라구 크림 파스타

 

이어서 햄버그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예상했던 모습과는 살짝 다른 비주얼입니다. 밑에 김치볶음밥으로 만든 오므라이스 위에 동글동글한 함박 스테이크가 올라가 있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밥을 먹을 때 소스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소스를 추가적으로 같이 제공해줍니다. 고기 맛이 충실한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그리고 소스 맛이 시중에서 파는 시판 소스의 맛과 사뭇 달라서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습니다. 고기와 볶음밥을 같이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베키아에누보 볼케이노 햄버그 스테이크

 

솔직 후기

신세계백화점 자체에 사람이 많다보니 식당가에도 사람이 많고 베키아에누보에도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살짝 시간이 소요되는 점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스타나 함박스테이크 모두 음식이 우수한 편입니다. 가격대도 살짝 있지만 지인에게 대접해야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음식점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신세계백화점 등급이 있어서 식사를 하고 4층에 있는 멤버스바에서 커피 1잔씩을 테이크 아웃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네요.

신세계백화점 멤버스바 라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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