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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해외여행

태국 방콕 타나시티 리조트 골프장 근처 Chokdee 식당 맛집 후기

by 미미즈 2023. 3. 3.

타나시티 골프장 리조트 후문에 위치해 있는 Chokdee 식당에 대해 간단히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 가게 된 이유는 타나시티 근처 맛집, 가게 등을 인터넷으로 찾던 중 태사랑이라는 카페에 남겨진 댓글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 태사랑에서 해당 업체의 가게명을 구글 지도로 찍어보았을 때 거리가 너무 멀어서 못 가겠다 싶었는데 후문을 알고 나니 매우 가까운 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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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태국 마지막날 오전, 오후 라운딩 후 샤워를 마치고 Chokdee로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타나시티 골프장 안에 있는 블루샤크를 갈 수도 있었지만 2~3번 방문을 해서 질리기도 하고 보다 로컬 느낌이 나는 식당을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그랩을 불러서 나올 경우, 리조트에서는 10분 미만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녁을 먹고 난 이후 그랩 기사님께 리조트 들렀다가 공항으로 가자고 말씀드려서 공항으로 방문하였습니다.

 

Chokdee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이미지가 한국의 옛날 미용실 같기도 하고 평범하면서도 음식점 분위기가 아니라고 느꼈는데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음식 종류도 브런치 메뉴부터 태국 음식까지 다양해서 놀랐습니다. 우선 메뉴가 굉장히 많은 부분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만약 타나시티 리조트에 골프를 위주로 오래 머문다면 자주 왔을 것도 같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날인만큼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하였습니다. 총 5가지의 메뉴를 시켰는데 맛은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무난하게 맞으면서도 적당히 현지의 맛도 나는 편입니다.

 

주문한 쏨땀, 돼지고기 랍무(+찐밥), 커리, 똠얌꿍, 항정살 구이가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별로인 메뉴 없이 다 괜찮아서 마지막 날 여기에 오게 된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종업원분이 친절하다고 칭찬하였는데요. 얼굴 표정도 밝으시고 대응도 잘해주셔서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요리는 랍무 메뉴였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기도 한 메뉴인데 랍소스 좋아하시는 분께는 입맛에 맞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정보는 총 5가지 메뉴와 밥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 700밧으로 28,000원이 안 되는 가격입니다. 한국에서는 똠얌꿍하나만 하더라도 1만 원이 훨씬 넘어갈 텐데 엄청 저렴한 편이라고 느껴집니다.

 

다음에 태국 타나시티 리조트에 방문한다면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따뜻한 태국 골프장이 벌써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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