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5일간 괌 골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골프장 4군데를 모두 방문하였는데요. 망길라오 CC 골프장을 시작으로 탈로포포 CC, 레오팔레스 골프장, CCP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괌 골프장 후기 첫 번째 시리즈로 망길라오 CC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괌 뷰 맛집 망길라오 CC 후기
정보
- 가격: 탈로포포 cc와 패키지로 1인당 280달러(노캐디, 카트비용 포함)
- 괌은 노캐디 골프장이기 때문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없음.
- 셔틀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예약 시 이야기하면 됨.
- 탈로포포 골프장으로 가는 셔틀버스 서비스를 전일 취소했더니 인당 20달러의 쿠폰을 지급. 아마도 망길라오 역시 셔틀 서비스 미이용시 쿠폰 지급하는 것으로 생각됨.
- 20달러 쿠폰은 식당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코로나 등의 사유로 식당이 미운영 중이라서 핫도그와 캔음료, 그리고 수건 등의 기념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함.
- 할인 방법: 탈로포포 cc와 패키지와 온워드리조트에서 2박 이상 숙박 시 추가적인 할인이 들어감. 숙박의 경우, 기존 패키지에서 40불이 추가로 적용
- 온워드 리조트는 사실 상태가 좋지는 않으나 할인액이 높으며 가성비 등을 고려 시 숙박을 통해 전체 여행 비용을 낮추는 것도 괜찮다고 평가
- 카트는 2인용 카트가 지급되며 카트 아이스박스에 생수와 아이스티 등을 채워 넣어주기 때문에 골프 중에 시원하게 수분 보충이 가능
- 괌에서 운영되는 골프장 중에 뷰와 페어웨이/그린 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됨. 다만, 가격도 가장 높은 편임.
- 다른 골프장에 골퍼들이 적었으나 망길라오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등 다수의 팀이 라운딩을 진행하고 있었음.
경치 및 코스
코스는 Out - In 코스로 진행이 됩니다. Out 코스는 바다가 전혀 보이지 않으나 In 코스로 넘어가면 바다가 자주 보이는데요. 특히 시그니처 홀로 알려져 있는 12번 Par 3홀과 화이트 티에서 바다를 넘기는 13번 Par 4홀은 골퍼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멋진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12번 홀 기준으로 레이디 티는 바다를 넘기는 느낌이 아니라 블루티 또는 화이트 티에서 드라이버를 도전해보는 게 좋습니다.
코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편입니다. 전날 비가 와서인지 모르겠지만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이 불가한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괌에서 즐긴 4곳의 골프장 중 페어웨이나 그린, 클럽하우스 상태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아웃 코스에서는 넓은 평지의 페어웨이와 하늘이 멋있고 인 코스에서는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뷰가 멋있습니다. 특히, 12번과 13번 홀은 여기를 위해 괌으로 골프 여행을 오나 보다 하고 모든 게 납득이 가는 곳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다른 곳 대비해서 가장 비싼 편이며 예약이 미리 필요하고 다른 골프장 대비 골퍼들이 많아서 플레이 시간에 대해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부분이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예산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골프를 즐기기 원한다면 망길라오 CC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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